제주 한림항 정박 어선서 50대 선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9-04 09:05 수정 2022-09-04 09:36

제주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쓰러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근해어선 A호(29t) 기관실에서 B씨(53)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와 해경이 출동했으나 B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B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어선 점검차 A호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