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원씩 나눈 로또 1등 당첨자 8명… 당첨지역은?

입력 2022-09-04 07:25 수정 2022-09-04 09:40
해외 로또용지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1031회 로또 1등 당첨자 8명 중 2명은 수동으로 번호를 골랐다. 당첨자는 1인당 32억1395만7563원씩을 거머쥐게 됐다.

4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1등 당첨자는 전국 로또 판매소 8곳에서 나왔다. 그중 서울 송파구 마천로, 경기도 부천 부천로의 당첨자는 수동으로 번호 6개를 직접 택했다. 지난 3일 추첨된 1등 당첨번호 ‘6, 7, 22, 32, 35, 36’번이다.

자동으로 번호를 뽑아낸 나머지 6명의 당첨자는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인천 연수구 한나루로, 광주 북구 하서로, 울산 남구 월평로, 전남 고흥 녹동남촌1길, 제주도 제주 연삼로의 복권 판매소를 이용했다. 이들도 1등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켜 거액을 손에 넣는 행운을 공유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9’번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64명은 6695만7450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789명은 153만6493원씩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 4등 당첨자는 13만2815명, 당첨번호 3개를 적중시켜 고정 당첨금 5000원씩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24만7015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