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다가가는 부·울·경 사흘 강수량 최대 400㎜

입력 2022-09-04 06:45 수정 2022-09-04 09:38
제주도 서귀포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서 3일 강한 파도가 일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부산, 울산, 경남에 6일까지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부터 사흘간 예상 강우량을 100∼300㎜, 많은 곳에선 400㎜로 예보했다. 현재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선 강풍주의보만 내려져 있다. 5~6일 사이 초속 20∼30m, 최대 순간 초속 40∼60m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남해 동부 먼바다, 울산 앞바다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이나 양식장에서 시설물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