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본부기업 입문자 교육…호남대·경제고용진흥원

입력 2022-09-02 15:09

호남대 산학협력단 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은 호남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광주형 프랜차이즈(본부기업) 입문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광주형 프랜차이즈 양성과 광주형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의 진입을 목표로 한 것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임직원과 프랜차이즈업 가맹희망자,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8주간 총 3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와 빅데이터, 스마트화 등 이슈트렌드 분야와 프랜차이즈 산업·시스템, 가맹사업법, 상권분석, 유통물류 등 프랜차이즈 기본 분야, 창업가정신, 감동마케팅 등을 다뤘다. 프랜차이즈 공통 분야 외 우수매장 방문 행사도 곁들였다.

수료식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협회 서규일 회장과 박진욱 부회장,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호남지회 이준범 지회장, 광주복지문화공동체 문행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수 경제고용진흥원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형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교육생들에게 이번 교육이 성공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덕모 호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창업학과 박사과정 재학생 등을 투입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과목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진행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