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의 한 인도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쯤 부산진구 가야동 도시철도 2호선 동의대역 앞 인도에 싱크홀 2곳이 생겼다.
싱크홀 크기는 각각 지름 150cm, 깊이 150cm 규모와 지름 100cm, 깊이 50cm 규모다.
출동한 소방은 지반 침하로 넘어진 가로수 1그루에 대한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안전 라인을 설치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싱크홀은 지반 아래 묻혀 있던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