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구와 달을 촬영한 첫번째 사진을 1일 전송했다.
고해상도 카메라 기능 점검을 위해 지난달 26일과 29일 지구로부터 각각 124만㎞, 130만㎞ 떨어진 거리에서 지구와 달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지구중력권을 벗어난 공간에서 찍은 사진이다.
왼쪽이 달, 오른쪽이 지구다.
다누리가 촬영한 자료는 2030년대 발사할 한국형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