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소원’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등의 명곡들을 써 내려간 CCM 가수 한웅재 목사가 3년 만에 4집 앨범 “우리, 다시”(사진)로 돌아온다.
한 목사는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로 수상한거리 워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했다.
오는 22일 발매될 예정인 이번 앨범에는 대표곡 ‘우리, 다시’를 비롯해 11곡이 담겼다. 이 중 10곡을 한 목사가 직접 썼다. 앨범 발매 일에는 한 목사가 쓴 짧은 글들을 모은 책 ‘우리, 매일 365 캘린더’도 동시 발매된다.
한 목사는 “‘답을 주기보다 곁에서 걸어가 주는 게 때로는 좋은 것이 아닐까’라 생각하며 이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앨범에 수록된 ‘네 곁에’란 곡에서 “그냥 곁에서 걷자. 가까이 걷자. 정답 같은 얘기는 접어두고. 너의 하루하루가 그분 만나가는 길. 난 그냥 네 곁에 있을게”라는 가사가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한 목사는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신촌 히브루스에서 앨범 발매 기념 ‘우리 다시 만나요’ 콘서트를 연다.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드럼 박은찬, 기타 임선호, 베이스 최인성, 퍼커션 조재범, 첼로 최정욱, 건반 박지운 등 국내 유수의 세션들도 함께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