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제3회 기부런 캠페인 ‘2022 런포더문(RUN for the MOON·포스터)’ 참가자 2000명을 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부런 캠페인 ‘런포더문’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기념해 러닝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걱정 없는 초경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런포더문’은 여성의 평균 월경 기간인 5일과 월경 주기인 28일의 의미를 담은 5.28km 코스와 초경의 날을 기념하는10.2km 코스를 참가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달리는 버츄얼 형식과 함께 모여서 달리는 오프라인 러닝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버츄얼은 3만 5천 원, 오프라인 참여는 4만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업의 후원으로 구성된 리워드 키트(선크림, 선로션, 선패치, 스킨케어 세트, 마스크팩, 클렌징폼, 데오도란트, 클렌징 티슈, 물티슈, 마스크)가 제공된다. 특히 오프라인 러닝은 다음 달 15일 오전 8시, 서울시 마포구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되는 참가자 100명에게는 티셔츠를 추가로 증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 지원과 아동양육시설의 위생시설 개보수 진행에 쓰일 계획이다. 이번 3회 런포더문은 AHC와 크린랩이 파트너 기업으로 LG생활건강, 라엘, 닥터브로너스가 함께하는 기업으로 참여한다.
캠페인을 위해 FN엔터테인먼트의 안보현 임수향 홍수현 박하나를 비롯해 소속 배우 전체가 런포더문 홍보대사로 참여해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여성 및 여성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월경 기간을 응원한다.
캠페인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기부런 ‘런포더문’의 공식 홈페이지(runforthem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 다음 달 15일부터 23일까지 개인 SNS에 러닝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