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부대서 수리온 헬기 2대 충돌…“1명 부상”

입력 2022-09-01 13:32 수정 2022-09-01 14:13
수리온 헬기. 뉴시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1일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충돌해 탑승한 군인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12시39분쯤 포천시 한 육군 부대에서 기동훈련을 하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저고도에서 충돌한 후 비상착륙했다.

이 사고로 헬기 2대에 탑승한 18명 가운데 1명이 머리 부위가 찢어졌다고 육군이 전했다. 부상자는 인근 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육군은 “추돌 높이가 10m로 낮아 나머지 인원은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