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의 특사 파견을 결정했다고 들었다. 모두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며 “나머지 기업 대표들과 관련해서도 알려드릴 수 있을 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영국과 일본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민간부문 유치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