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일까지 ‘국제특허정보박람회 2022’ 개최

입력 2022-09-01 11:06

특허청은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PATent INformation EXpo) 2022’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혁신 기업의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특허정보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데이터 활용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박람회는 국내외 특허정보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은 신경식 한국빅데이터학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현대모비스(자동차 부품)·LG에너지솔루션(이차전지)·네이버 클로바(인공지능 플랫폼) 등 신기술 분야 지식재산 활용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미국기업 구글(IT) 및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레드윗 등의 지식재산데이터 활용 사례와 지식재산 기반 기술창업 추진전략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전시회에서는 애니파이브·워트인텔리전스·윕스·마크클라우드·아이팩토리·일루넥스 등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외 26개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기관들의 특허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데이터는 기술패권 시대에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등을 설정하도록 이끌어 주는 핵심 도구”라며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리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혁신 기업의 선진 특허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