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안익태 탄생 116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입력 2022-08-31 23:24 수정 2022-09-02 18:41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다음 달 2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안익태 탄생 116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위대한 대한민국(Great Korea)’이다.

무대에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사진)와 플루티스트 이예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바리톤 강형규와 박정민, 위너오페라합창단 등이 오른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개선행진곡, 조아키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를 연주한다.

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조아키노 로시니와 주세페 베르디의 피콜로를 위한 환상곡도 연주한다.

국내 곡은 조두남의 ‘선구자’, 안익태의 한국환상곡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후원은 안익태기념재단, 국민일보, CTS기독교TV, C채널방송, 극동방송 등이다.

강덕영 이사장은 초청의 글에서 “안익태 탄생 116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기념 음악회가 다시 한 번 국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근현대사처럼 지금의 시련도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