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31일 오전 용봉홀에서 정년을 맞은 교수와 가족, 제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정성택 총장은 25~41년을 41년을 봉직해 온 21명의 교수들에게 대통령 명의의 훈장과 정부 표창장과 송공패를 전수·증정했다. 한은미 교수회장도 기념품을 증정하고, 퇴임을 축하했다.
정 총장은 “사명감과 열정으로 학문창달과 후학양성에 힘써 오신 교수님들의 명예로운 퇴직을 축하한다”며 “개교 70주년의 영광과 긍지를 누릴 수 있는 것도 교수님들이 역사와 전통을 갈고 닦아 오늘에 이어준 덕분”이라고 감사했다.
그는 이어 “전남대를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시는 교수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항상 ‘강하고 품격있는 전남대인’으로 지내시고, 대학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퇴임 교수 명단.
(공과대학) 여인선, 유동일 임영석 류재흥, (문화사회과학대학) 정기룡, (사범대학) 고영구, 이종백, 박철웅, (사회과학대학) 이정록, (생활과학대학) 안창범, (수산해양대학) 윤양호, 정관식, (수의과대학) 신동호, 손창호, (약학대학) 이익수, (의과대학) 박사훈, 손석준, (인문대학) 김동근, 나희경, 김홍섭, (자연과학대학) 전승원.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