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출신인 나경원(59) 전 의원이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이달부터 대륙아주에 고문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대륙아주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 전 의원의 주요 업무분야를 민·형사, 기업자문, 행정으로 소개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나 전 의원은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4기로 수료했다.
1995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했고 인천지법, 서울행정법원에서 근무한 뒤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의원을 시작으로 20대 국회까지 4선 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구 을에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