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육성할 것”

입력 2022-08-29 19:55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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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29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상공회 창립 5주년 기념식에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시정 방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강연에 앞서 김동근 시장은 기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상공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의정부시상공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다져온 의정부시상공회의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

강연에서 김동근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육성을 강조하며 의정부시 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5대 실행전략으로 첨단산업 유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역할 확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살기 좋은 도시와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로의 탈바꿈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미군반환기지와 기존 부지를 활용해 테크노밸리, 디자인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와 IT 대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지원 전담조직 신설 및 기업규제개혁을 통해 경제부흥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녹색공간을 확대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시 브랜드 제고를 통해 경기북부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