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새학기 맞이 ‘인하세컷’ 개최…“추억 만들기”

입력 2022-08-29 16:46 수정 2022-08-29 16:48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9일 열린 2학기 개강 맞이 ‘인하세컷’ 행사에서 재학생 홍보대사 ‘인하아띠’ 학생들과 즉석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29일 2학기 개강을 맞아 ‘인하세컷’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기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겨보고 추억으로 간직할 즉석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인하대는 전면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행사에서 새로운 학기에 대한 다짐을 적고 친구들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 인하대 캐릭터인 ‘안뇽이’와 ‘인덕이’가 그려진 인화지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서현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은 “어디에서도 찍을 수 없는 인하대생만의 기념사진을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재미로 자주 즉석사진을 찍는데 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안전 역량과 지원을 쏟을 예정”이라며 “학기 시작 날 친구들과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이 이야깃거리가 되는 소중한 추억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