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광융합 수출상담회…한국광산업진흥회

입력 2022-08-29 15:11

한국광산업진흥회는 30일~31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융합산업의 미래 신성장 유망기술과 우수제품의 홍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문호를 넓히기 위한 행사다.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광융합산업기업 64개사 중 광융합조명·광통신·광부품·광에너지 분야에 30개사가 광융합산업 신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24개국 150여명의 해외바이어의 눈높이에 맞춘 각종 제품을 선보인다.

진흥회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광융합분야 바이어를 대거 초청했다. 실질적 구매력을 갖춘 이들로 전국 각지에 산재한 광융합산업기업의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회는 베트남 하노이市(베트남 에너지효율협회)와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력,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해외 시범설치 지원 등 향후 국내 광융합산업기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에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에는 계약성사 여부에 따라 해외바이어 왕복 항공료 최대 70%와 숙박 2일 등 초청 경비를 지원한다. 바이어와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한 전문통역도 함께 제공한다.

정동철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오는 11월 2022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와 컨퍼런스에도 20개국 150명의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광융합산업기업의 해외판로를 활발히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