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기억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선수의 기념벽(사진)을 조성했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최다 메달리스트인 이 선수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올림픽의 감동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기념벽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실물 금메달과 청동으로 된 이 선수의 부조, 2018평창동계올림픽 결승 장면 사진, 핸드프린팅을 비롯해 이 선수의 업적을 소개하는 글이 담겼다.
이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남자 팀추월 부문 은메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로 기록돼 있다.
이 선수는 IHQ빙상단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지난해 KH그룹은 비인기 종목 육성의 일환으로 동계 종목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인 이규혁 감독과 이 선수를 영입해 IHQ빙상단을 창단했다.
또한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 1층 몽블랑레스토랑에는 고양 KH 축구단의 알펜시아 방문을 기념해 축구단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유니폼 액자를 설치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팬서비스를 위해 게시물을 거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규식 알펜시아리조트 대표는 “알펜시아의 스포츠 스타 마케팅이 팬들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도구로 재조명 될 것”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H그룹은 강원도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 상생을 위해 대관령면번영회를 통한 지역민 지원, 평창주민을 위한 알펜시아 워터파크 오션700과 사우나 50% 할인 혜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