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학교 앞 문방구는 어떻게 준비물을 미리 알까?(영상)

입력 2022-08-29 13:15

어릴 적 준비물을 사러 학교 앞 문방구에 룰루랄라 갔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묻지도 않고 쓱 물건을 꺼내주던 경험. 나만 있었던 건 아닐 거다. 선생님이 다음 시간까지 꼭 챙겨오라고 알려줬던 준비물은 한두 개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문방구에서는 이걸 속속들이 미리 알고 준비했던 걸까? 스파이라도 심어뒀을까?

유튜브 댓글로 “어릴 적 초등학교 앞 문방구는 어떻게 선생님이 내준 준비물을 다 알고 있었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문방구를 찾아가 취재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교와 소통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문구점 사장님이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준비물을 구비했다고 한다. 끈질긴 정보 수집이 학교 앞 문구점의 영업 비밀이었다는 건데, 이제는 수업 비품을 학교에서 나눠주면서 이런 첩보전도 모두 추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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