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캐나다 MMR 실증사업 구매계약

입력 2022-08-28 17:23 수정 2022-08-28 17:26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소형모듈원전 전문기업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 기자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의 MMR 실증사업 플랜트를 짓기 위한 발전 설비, 냉각 시스템, 방사능 기자재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4세대 원자로 중 상용화에서 가장 앞서 있어 세계 원전업계의 주목을 받는 프로젝트다. 2026년까지 준공과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상세설계 계약에 이어 구매 계약까지 성사하면서 차세대 원전인 소형원자로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