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사진) 후보가 27일 경기와 서울 권리당원 투표에서 각각 80.21%와 75.6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가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수도권에서도 독주를 이어가며 ‘막판 굳히기’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에선 80%대 득표율을 얻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지난 4주 간 17개 지역에서 치러진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78.2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수원·고양=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