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롤드컵 선발전이 내달 초 열린다.
LCK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 KT 롤스터와 DRX가 북미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한 ‘라스트 찬스’를 노릴 전망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롤드컵엔 총 4개의 LCK 팀이 롤드컵에 참가한다.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 결승전에도 오른 젠지와 T1이 일찌감치 1·2시드 참여를 확정지은 바 있다. 이번 선발전은 3·4시드로 대회에 참여할 나머지 두 팀을 가리기 위해 열린다.
선발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운영한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담원 기아(100점)와 리브 샌박(80점)이 상위조, KT 롤스터와 DRX(이상 30점)가 하위조에서 각각 맞붙는다. 상위조 승자는 곧바로 3시드를 얻어 롤드컵으로 향한다. 상위조 패자는 하위조 승자와 4시드를 걸고 올해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올해 롤드컵은 오는 9월2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개막한다. 이어 미국 뉴욕(그룹 스테이지·8강전)과 애틀랜타(4강전)를 거쳐 11월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