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산물에 ‘고려엉겅퀴’ 선정

입력 2022-08-26 15:34

산림청이 이달의 임산물에 ‘고려엉겅퀴(곤드레)’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엉겅퀴는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는 산나물로 주로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봄철 한꺼번에 많이 뜯어 삶아서 말린 다음 1년 내내 이용하기도 한다.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A 등의 영향으로 소화가 잘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 물질 함유량이 많아 항산화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고 효능·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달의 임산물 선정을 통해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