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붙잡혀

입력 2022-08-26 13:50

만취 상태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54)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쯤 양구군 양구읍 자택에서 지인인 B씨(66)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집에 찾아온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그를 흉기로 찔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복부를 크게 다친 B씨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구=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