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에 손잡이 생겼다…농심, 접이식 안심손잡이 업계 최초 적용

입력 2022-08-26 10:57 수정 2022-08-26 11:00
농심은 전자레인지 전용제품 ‘카구리 큰사발면’에 안심손잡이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농심 제공

농심이 업계 최초로 컵라면에 접이식 안심손잡이를 달았다. 조리 직후 뜨거운 용기를 옮길 때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적용했다.

농심은 일반적인 컵라면보다 고온으로 조리되는 전자레인지 전용제품 ‘카구리 큰사발면’에 안심손잡이를 우선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손잡이는 카구리 큰사발면 옆면의 점선을 따라 뜯은 뒤 안으로 끼워 밀면 완성된다.

농심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다른 컵라면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농심 관계자는 “안심손잡이는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내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라며 “소비자들이 제품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용적인 개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