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22-08-25 15:31
정상훈(앞줄 좌석 왼쪽부터) 에쓰오일 경영전략본부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이 25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에서 수혜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2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 70명에게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혜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한다. 올해까지 17년 동안 1469명에게 43억여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정상훈 에쓰오일 경영전략본부장과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 기획조정관은 “에쓰오일이 17년간 한결같이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온 데 감사드린다. 소방청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