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인터넷뱅킹, 접속 지연 장애…1시간여만 정상화

입력 2022-08-25 14:44
우체국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캡쳐.

25일 오전 우체국 인터넷뱅킹에 접속 지연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웹을 통한 인터넷 뱅킹에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인터넷 뱅킹은 장애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정상화됐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PC나 노트북을 이용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때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인터넷 뱅킹이 아예 중단되거나 마비된 것은 아니며 장애가 발생한 동안에도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장애를 복구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 서비스를 정상화했다”며 “장애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