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이 독일 쾰른에서 막을 올린 ‘게임스컴 2022’에서 신작 2종을 연달아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샀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이날 독일 쾰른에서 진행한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넥슨의 신작 2종 ‘더 파이널스’와 ‘퍼스트 디센던트’가 선을 보였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디스커버리’의 정식 명칭으로 이날 확정됐다. 이 게임은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이다. 실제 장소를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팀원들과 적을 상대하는 전투 중심 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트레일러 풀버전은 다음달 공개 예정이다. 스팀을 통한 PC 비공개 테스트도 곧 가동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트리플A급 루트슈터 신작이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하면서 출범한 법인이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특유의 액션성과 판타지 세계관을 담은 3인칭 슈팅+RPG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 하이 퀄리티 비주얼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겼다. RPG 요소가 담긴 만큼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 20일부터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에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