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게임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국내 콘솔게임 최초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됐다.
P의 거짓은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게임스컴 어워드’ 중 플랫폼 부문 수상작에 호명됐다. P의 거짓은 경쟁작 ‘원피스 오디세이’, ‘더 다크 픽처스 더 데빌인 미’를 재치고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작은 ‘엘든링’이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플랫폼과 장르 별 총 20개 부분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P의 거짓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Best Role Playing Game)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수상작은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이날 행사에서 P의 거짓의 신규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P의 거짓은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영상 속 피노키오는 스팀 펑크화된 벨 에포크 시대를 거닐며 증기를 내뿜는 괴물 등과 전투를 한다. 기괴하게 모델링 된 인물 또한 매력 요소다. 영상을 마치자 현장 관객은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첫 인게임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P의 거짓은 PC, 콘솔 기반의 소울라이크 RPG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2023년 PC,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S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