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집중호우 이재민에 10억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입력 2022-08-23 15:21
지난 18일 LG생활건강이 긴급 지원한 생필품이 최근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양평군 관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에 10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샴푸·바디워시·치약·칫솔 같은 생필품과 함께 소독제·마스크 등의 개인 위생용품, 홍삼스틱·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햄·식용유 등을 보낸다. 이번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LG생활건강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과 가맹점 20곳의 복구 작업을 돕는다.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복구 공사와 인테리어 자재 구매비를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의 경우 각 사업부의 반품 비용을 활용해 반품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