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 준비를 위한 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10월 7일과 8일에 개최되는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는 문화행사와 체육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ASF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시민의 날 행사 개최를 위해 포천시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성과 덕망을 갖춘 인사를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는 NH농협은행포천시지부 박윤경 지부장이 선출됐으며, 박견영 포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한은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포천지구협의회장이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의는 시 승격 20회를 맞아 평생학습축제, 북 페스티벌, 포천농축산물축제, 주민자치센터 어울림한마당, 읍면동 먹거리장터,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가 진행되는 포천시민의 날 축제 관련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시민 참여형 행사 추진이 건의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적으로 따지면 900여개 축제가 있다. 우리 시에도 축제가 많은데 이런 축제들을 통·폐합해 더욱 즐길 거리가 많은 특별한 축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우리 시민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혜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