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역~내포신도시 경유 신규버스노선 내달 운행

입력 2022-08-23 10:45

충남 홍성군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농어촌버스 신규노선이 다음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신규노선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3.97㎞)를 통과해 총 13㎞ 구간을 달리게 된다.

상행선(H950·H952)은 산업단지를 기점으로 내포신도시를 거쳐 홍성역까지 13㎞를 12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총 40분이다.

출발시간은 오전 6시40분·7시30분·8시50분·10시15분·11시30분, 오후 1시·1시45분·2시45분·3시55분·5시55분·7시5분·7시45분이다.

반대로 하행선(L951·L953)은 홍성역을 시작으로 내포신도시를 경유해 산업단지까지 12회 운행한다. 상행선과 마찬가지로 소요시간은 40분이다.

하행선 출발시간은 오전 7시35분·8시20분·9시40분·11시5분, 오후 12시20분·1시50분·2시40분·3시50분·4시55분·6시50분·8시5분·8시35분이다.

신규노선은 내포신도시를 오가는 기존 노선과 달리 홍성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로 직접 운행한다.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출·퇴근 시간에는 직원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내 일부 구간을 경유한다.

육헌근 홍성군 건설교통과장은 “홍성역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기대된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