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1~6월 순손실 7억원…전년比 적자전환

입력 2022-08-22 14:19
강서자이 에코델타 조감도. GS건설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 1487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매출은 개발사업 1355억원, 주택사업 31억원, 임대사업 등 기타 101억원이다.

지난해 1~6월의 당기순이익은 29억원 흑자였으나, 올해 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것은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준공되면서 발생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도시공사의 올 상반기 자산총액은 2조9500억원이고, 부채 1조320억원, 자본총액은 1조9200억원 규모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상반기 일시적인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3분기부터 영업수지가 정상화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1분기 780억원 매출에 2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2022년도 1분기 자산총액은 3조77억원, 부채는 약 1조873억원(금융부채 7140억원, 영업 부채 3733억원) 규모였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