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월 독서의 달 표어 ‘마주보다, 책 보다’

입력 2022-08-22 09:01

경기도는 독서 표어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마주보다, 책 보다’를 선정해 9월 독서의 달 독서 포스터로 제작·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작 표어 ‘마주보다, 책 보다’는 책 속 주인공이 서로를 마주 보듯 책과도 서로를 마주하며 독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수작으로는 ‘열어볼까 두근두근 책상자’ ‘우리, 책 읽을까?’가 각각 뽑혔다.

도는 최우수 표어에 조미자 작가의 ‘걱정상자’(봄개울 출판사) 그림책을 포스터 배경으로 사용해 독서포스터로 제작했다.

도는 독서 포스터를 도내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31개 시·군 관계기관에 배포한다.

과거 독서 포스터와 함께 올해 포스터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일반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독서 표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327편을 접수한 바 있다.

이화진 도 평생교육국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많은 도민이 책을 좀 더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