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출연기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 업무를 총괄할 대표이사는 재단 사업과 관련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사회적 덕망이 있는 여성’이면 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정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임원의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경영성과에 따라 임기 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7명으로 구성된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자 모집방법·심사기준 및 절차 등을 사전에 결정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광주광역시장에게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후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최종 대표이사를 광주광역시장이 임명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로 방문 접수 및 등기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2명 이상이 응모하지 않았거나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 재공고한다.
지난 2011년 6월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으로 출범한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정책 연구 및 개발, 지역 여성·가족 네트워크 구축, 성평등 교육, 성별영향평가, 여성·가족 문화공간 운영,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등 성평등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