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조업 중이던 30대 선원 실종…해경 수색

입력 2022-08-21 13:01

전남 신안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신안군 비금면 매물도 북쪽 약 8㎞ 해상을 지나던 9.77t급 어선에서 선원 A씨(31)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민간구조선 등을 투입해 해당 해상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동료 선원들과 함께 잠이 들었으나 이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당시 조업 어선에는 A씨를 포함해 선장 등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