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 해안서 신체 일부 발견…신원 확인 중

입력 2022-08-20 16:12

제주 가파도 해안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일 정오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미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다리 한쪽을 발견해 수습했다.

해경이 주변을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부분은 없었다. 해경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 확인을 할 계획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