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랑도교회(최미숙 목사)는 24일 오후 4시 전남 완도군 금일읍 소랑길 이 교회 본당에서 ‘제2회 소랑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수 출신 목회자 김종찬(말씀과찬양의교회) 목사가 간증 및 설교, 찬양한다.
김 목사는 80년대 10대 가수다.
‘토요일은 밤이좋아’ ‘사랑이 저 만치 가네’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지금은 말씀과 찬양을 부르는 목회자다.
소랑도교회 담임 최미숙 목사는 초청의 글에서 “음악회를 통해 이 마을에 우상숭배가 사라지고 예수 향기가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면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 교인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랑도교회는 서울 중구 영락교회가 1989년 ‘낙도 선교’의 사명으로 건축했다.
최 목사는 “소랑도에는 현재 60여 가구 100여명이 살고 있다”면서 열악한 낙도 선교를 위해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