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깨끗한 청평5일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평5일장은 2일과 7일마다 장이 열린다. 청평면은 시장이 열리는 날 오전부터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주변을 구석구석 청소해 깨끗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부터 청평면, 여울시장상인회, 5일장 상인회, 청평1리주민 등이 참여해 깨끗한 청평5일장을 만들고 있다.
청평여울시장은 지난해 경기도형 혁신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힐링 청평 버추얼 챌린지 행사 및 대표상품 선정 품평회, 플리마켓 등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병록 가평군 청평면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모두가 함께 한다면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청평5일장이 될 것”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큰 울림이 되어 골목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