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회 인사청문 준비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이날 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으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문준비단은 대검 인력으로만 꾸려졌다. 총괄팀장은 김종우 정책기획과장, 청문지원팀장은 최재훈 정보관리담당관, 정책팀장은 김종현 형사정책담당관, 공보팀장은 박현철 대변인이 맡는다.
대검은 “일선 청의 부족한 인력 사정 등을 고려해 파견 인력 없이 자체 인력만으로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45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명 뒤 이 후보자는 취재진에게 “검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 신체, 안전, 그리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검찰 구성원 모두가 한뜻으로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당분간 대검 차장검사 및 검찰총장 직무대행 역할을 그대로 수행한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