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대형 화물차 상점 돌진…60대 운전자 중상

입력 2022-08-17 13:48
상가로 돌진한 화물차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가 상가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어린이공원 인근 도로에서 14t 트럭이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리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상가는 간판과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상점이 영업을 시작 전에 사고가 일어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