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교정선교에 힘쓴 김성기(사진) 대전 세계로교회 목사가 최근 칼럼집 ‘담장 안에 숨은 천국’(328쪽, 쿰란출판사)을 펴냈다.
책은 김 목사의 삶과 신앙, 목회 철학과 사역 현장에서의 아픔과 역경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 책 서문에서 “코로나19의 위력은 전국 교정시설의 문을 닫고 교화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시켰다”며 “담 안에 부르심을 받고 헌신하는 교정 사역자들은 사랑하는 수용자들을 섬기지 못함에 대한 죄송스러움과 안타까움에 몸서리쳤다”고 적었다.
이어 “이에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수용자 정서 순화와 교화용 칼럼집을 간행했다”고 발간 이유를 밝혔다.
교정 사역에 관심이 있으신 이에게 이 책을 무료로 보낼 계획이다.
문의는 대전 세계로교회(042-541-0675,6)로 하면 된다.
김 목사는 장로회신학대, 미 샌프란시스코 대와 유인 대 등에서 수학했다.
현재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공동회장, 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한국교정인성교육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논문 및 저서는 ‘한국교회예배의 이교적 요소’ ‘평신도훈련과 교회성장’ ‘ 하나님의 프로포즈’ ‘담 안에 갇힌 자들은 누구인가’ 등 다수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