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헌트’ 개봉 7일째 200만 관객 돌파

입력 2022-08-16 14:13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우성이 지난달 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5일 열린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에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우성과 공동 주연한 첩보영화 ‘헌트’가 개봉 7일째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16일 “헌트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헌트는 지난 15일까지 누적 관객 194만9866명을 동원했다.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한 뒤 4일째인 13일 관객 100만명을 불러 모았다. 주말에서 광복절(8월 15일)로 이어진 사흘의 연휴를 통과하면서 불과 나흘 만에 100만명을 추가로 동원했다.

헌트는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안전기획부 요원 박평호(배우 이정재)와 김정도(배우 정우성)가 서로를 북한의 남파 간첩으로 의심하며 벌이는 반목을 그린 첩보액션극이다. 이정재는 처음으로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