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의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충돌,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05분쯤 영암군 금정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씨(24)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전도됐다.
이로 인해 중앙선을 넘어 전도된 덤프트럭이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SUV 운전자 B씨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도로 회전 구간을 지나던 덤프트럭의 뒤 타이어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