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 앨범으로 또 기록 세웠다

입력 2022-08-15 15:26
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1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뉴 진스’가 발매 일주일(집계기간 8월 8~14일) 동안 총 31만1271장 팔려나갔다.

이로써 뉴진스는 한터차트 기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의 발매 첫날 판매량 신기록과 초동 신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은 발매 당일인 지난 8일 하루에만 26만2815장 판매됐다. 첫 앨범의 1일차 판매량이 20만 장을 넘은 걸그룹은 뉴진스가 처음이다.

음원 차트에서도 뉴진스의 인기는 눈에 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과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는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13일 연속 1, 2위를 지켰고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는 7일 연속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텐션’은 벅스 일간 차트에서 7일 연속, 바이브 ‘오늘 톱 100’ 차트에서 5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뉴진스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신인으로 지난달 22일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전격 데뷔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