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8 전당대회 순회경선에서 최하위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 후보는 2위 박용진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그동안 ‘반명(반이재명)’ 단일화만으로는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수차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1위 이재명 후보의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율은 73.28%로 박 후보(19.90%)와 강 후보(6.83%)를 크게 앞서고 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