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네이버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동네시장 장보기에 연계된 전통시장 중 수해피해를 입은 곳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추후 배송비 지원 등 판매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15억원, 2020년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5억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피해 지역, 환자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에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사회단체, 사용자들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배우 김고은도 희망 브리지에 수재 의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고은은 많은 비로 큰 피해를 본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2019년 강원산불과 2022년 동해안 산불에도 각 2000만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그는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 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