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수해 복구 위해 15억원 출연… 배우 김고은도 기부

입력 2022-08-12 14:54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네이버가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네이버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동네시장 장보기에 연계된 전통시장 중 수해피해를 입은 곳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추후 배송비 지원 등 판매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15억원, 2020년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5억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피해 지역, 환자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에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사회단체, 사용자들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전날 배우 김고은도 희망 브리지에 수재 의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고은은 많은 비로 큰 피해를 본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2019년 강원산불과 2022년 동해안 산불에도 각 2000만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그는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 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