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새 생명의 탄생을 가족이 함께 축하하기 위한 서구소식지 ‘아기탄생 축하메시지’ 코너가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매월 발간하는 서구소식지에 갓난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가족들의 소망을 적은 메시지와 임신·출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코너를 게재하고 있다.
신생아의 소중한 탄생을 가족들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후 소식지에 실린 신청자에게는 우편으로 해당 인쇄물을 축하카드와 함께 발송해 출산을 장려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 중이다.
서구에 주민등록을 등재한 출생아이는 누구나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함께 서구청 양성평등과 인구출산정책팀으로 연락하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거룩한 아기탄생의 순간을 기록하는 축하메시지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출산의 기쁨을 소식지에 활자로 남길 수 있는 만큼 신혼부부 등이 많이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