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가양~동작대교 전면통제…“한강 수위 상승”

입력 2022-08-09 23:25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통제된 올림픽대로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9일 오후 10시2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했으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총 4곳으로 ▲반포대로 잠수교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