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55분쯤 부산 중구 남항 유람선 선착장 앞 바다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항 유람선 선착장 앞 해상에서 사람이 굴 항 쪽으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환경미화원의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4분여만에 A씨를 발견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